정부가 새만금 내부개발 기본구상을 확정하고 내년 상반기중 방수제 공사에 착수합니다. 정부는 23일 제3차 새만금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를 개최하고 '새만금 내부개발 기본구상·종합실천계획안'수립방향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방안에 따라 정부는 우선 농업용지구간 56km에 대해 8~9개 공구로 나눠 올 하반기 입찰을 공고하고, 내년 상반기중 착수한다는 계획입니다. 방조제 공사는 올해 말까지 완료해 도로를 개통하고, 추가로 1호 방조제(4.7km) 도로높임공사는 총사업비 협의를 거쳐 내년 말까지 완료할 예정입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종합실천계획안 수립방향이 마련됨에 따라 농업용지개발 등 농림수산식품 분야의 새만금 사업도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