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하다 떠오른 톡톡 튀는 창업 아이템들…여성창업경진대회 시상
대상은 '분유디스펜서'를 개발한 예비창업자 강미선씨(34)가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이영미 꼬뜨르 대표(50)와 신영심 헤브론 대표(51)가 '느타리버섯추출물을 이용한 천연수계도료'와 '고휘도 피난구 유도등'으로 각각 받았다.
분유디스펜서는 아기분유를 탈 때 분유량과 물 비율,물 끓이는 시간 및 온도 등을 자동으로 조절해줘 쉽고 편하게 쓸 수 있는 수유용품이다. 10만원대 가격으로 생산이 가능해 기존 제품의 4분의 1 수준인 것이 장점이다.
느타리버섯추출물을 이용한 천연수계도료는 느타리버섯 추출성분을 이용한 무공해 천연도료로 인체에 무해하고,내열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고휘도 피난구 유도등은 화재 발생시 매연 등으로 앞이 잘 보이지 않을 때 쉽게 비상구를 찾아갈 수 있는 제품이다.
시상식에서는 사전에 신청을 받은 총 131개 아이템 중 심사를 거쳐 최종 9개 아이템이 상을 받았고 대상 1명(1000만원),최우수상 2명(각 500만원),우수상 3명(각 300만원)을 비롯해 9명에게 총 35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됐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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