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법 처리와 관련 직권상장을 시도하려던 한나라당이 오늘 민주당과 다시 협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10시 이강래 민주당 원내대표와 미디어법 처리와 관련 다시 협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나라당이 초강수 입장을 바꾼 배경은 박근해 전 대표가 직권상정에 반대에 나섰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박근혜 전 대표는"본회의에 참석한다면 반대표를 행사하기 위한 것"이라며 미디어법 직권상정에 반대 입장을 시사한바 있습니다.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