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영국 은행에 추가 자본 확충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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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IMF)은 은행 대출 자금의 디폴트가 증가하면 영국 은행들이 추가로 자본을 확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IMF가 "영국의 경제 회복이 여전히 느리고, 더딘 상태"라며, "영국 은행들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경제 위기로 겪은 피해를 복구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고 보도했습니다.
IMF는 이에 따라 "영국 정부는 은행들이 기본 자본을 강화하도록 촉구하고, 필요하다면 추가 공적 자금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영국 정부는 지난해 은행 시스템을 지원하기 위해 370억 파운드, 607억6천만 달러를 주요 은행에 투입했으며, RBS그룹과 로이드그룹의 주식을 각각 매입하는 등 은행 지원책을 펼쳐왔습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