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산하 공기업인 전남개발공사 사장을 공개모집한다. 전남도는 학식과 경험이 풍부하고 지방공기업 경영혁신 의지를 가진 제3대 사장을 공모하기 위해 사장추천위원회를 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응모 자격은 연령,학력 제한은 없으나 지방공기업법에 따른 임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지원서는 28일부터 8월 3일까지 접수하며 전남도청 예산담당관실에 제출하면 된다.

사장 임기는 3년이고 공사 사장추천위원회에서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2명을 선발, 이 가운데 1명을 도지사가 임명하게된다.

전남개발공사는 지난 2004년 전남도가 설립한 지방공기업으로 전남 무안군 삼향면 남악신도시에 위치하고 있다.

자본금은 3759억원, 자산총액은 7807억원이며 남악신도시,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무안기업도시 등 모두 24개 개발사업(총사업비가 2조9159억원)에 참여하고 있다.

자세한 안내는 전남도청(www.jeonnam.go.kr)과 전남개발공사(www.jndc.co.kr)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남도청 예산담당관실(061-286-2541)로 문의하면된다.

무안=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