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3억4천만달러 규모의 계약이행보증서를 발급했습니다. 신한은행은 현대중공업이 바레인에서 추진 중인 알두르 발전담수 프로젝트와 관련해 3억4천만 달러의 계약이행보증서를 발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바레인 남쪽 알두르 지역에 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으로 바레인 재무성이 발주했고 세계적인 개발업체 수에즈가 시행을 맡았습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보증서 발급은 외국계 금융기관이 독점한 해외 보증 시장을 개척하는 신호탄으로 향후 새로운 수익원을 발굴하고 국내 기업의 보증 비용 절감을 위해 해외 보증시장 개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