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용로 행장 "지금은 녹색성장 시대 대전환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윤용로 기업은행장이 용인 에너지관리공단에서 녹색성장산업 중소기업 대표 50여명을 초청해 녹색산업에 대한 체계적인 금융지원을 주제로 타운미팅을 가졌습니다.
올해 들어 일곱 번째 타운 미팅으로 녹색산업 동향과 향후 전망을 점검하고 금융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윤용로 행장은 "지금은 우리 경제가 전에 없던 녹색성장시대로의 체질 변화를 겪는 대전환기"라며 "앞으로 다방면에서 녹색성장기업 지원 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기업은행은 9월 도입 예정인 녹색기업인증제도와 연계해 녹색성장기업을 발굴 육성하는 '녹색기업 발굴·육성 프로젝트'를 추진키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에너지·환경산업 중소기업 투자를 위해 연기금 등과 함께 조성 중인 1천500억~3천억원 규모의 녹색성장펀드에 460억원을 출연하고, 그린카시장 활성화를 위한 '하이브리드 금융'과 공기업 여유자금 출자와 연계한 '메자닌 펀드' 도입 검토 등 녹색성장 기업에 대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