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분양될 아파트는 지난 IMF 외환위기 이래 최저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다음 달 전국에서 분양될 예정인 아파트는 모두 21곳에 8천482가구로, 지난해보다 2천668가구 줄었습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6천455가구로 가장 많으며, 서울 317가구, 인천 315가구, 지방 1천395가구가 분양됩니다. 이처럼 분양 물량이 적은 것은 올해 분양 예정 물량이 지난해에 비해 큰 폭으로 줄어든 데 따른 것입니다. 특히 서울은 재건축·재개발 물량이 9월 이후로 집중돼 있고, 인천도 9월 영종하늘도시 물량을 시작으로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분양이 이뤄집니다. 이지은기자 luvhyem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