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이 지난해 9월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출시한 ‘퍼펙트통합보장보험’이 판매개시 10개월 만에 50만건을 돌파했습니다. 삼성생명은 이를 기념해 13일 50만번째 가입 고객인 유정임씨(여.44세)에게 부부동반 동남아 4박5일 여행권을 경품으로 증정했습니다. 통합보험 계약자의 평균연령은 38세였고 보험 한 건당 평균보험료는 12만3천원, 신계약월초 570억원에 달했습니다. 보험을 가입하면서 의료실손을 특약으로 선택하는 경우가 73.9%로 나타났으며, 여성 피보험자가 56.4%를 차지해 남성보다 여성들에게 인기가 더 좋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통합보험이 판매 개시 1년도 안돼 50만건을 돌파한 것은 시장의 흐름을 정확하게 예측했을 뿐만아니라 모바일 판매라는 아이디어를 접목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박병연기자 by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