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추가 경기부양책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라디오 연설을 통해 "부양책은 경제가 완전히 회복되도록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자유 낙하를 막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2월에 나온 부양책은 수요를 불러일으키기 위한 것"이라며 "지금 효과를 나타내기 위한 것이 아니라 2년 동안 작동되도록 고안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며 "어떠한 경기후퇴 때에도 실업은 다른 경제 활동에 비해 더 느리게 회복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