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경기부양을 위해 주식과 부동산 시장, 자동차 산업의 지속적인 지원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홍콩 사우스 차이나 모닝포스트는 원 총리가 지난달 국무원 경제 부장 등과 가진 내부 회의에서 이같이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원 총리는 주식과 부동산, 자동차와 같은 분야에 대한 소비촉진이 단기적인 측면에서 성장을 견인하는데 필수적이라고 믿는 것 같았다"고 전했습니다. 이 소식통은 원 총리가 회의에서 주요 산업에 대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은행들의 자금지원과 정부의 효과적인 재정정책을 강조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