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하반기 철강 수출가격 인상을 시사했습니다. 이동희 포스코 사장은 오늘 열린 2분기 기업설명회(IR)에서 "내수시장은 아직 변화가 없지만 수출 가격 인상 요인은 있다"고 말했습니다. 황은연 포스코 상무도 "수출 가격이 한국 중국 일본 업체 경쟁 과정에서 하락했었는데 3분기에는 상당폭 오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황은연 상무는 또 "가격 상승 추세를 지켜본 후 가격 조정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평정기자 pyu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