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레시장에서 '노란 카레'를 두고 CJ제일제당과 오뚜기의 라이벌전이 치열합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출시한 '인델리 커리' 제품에 빨간색과 초록색 등 다양한 색깔 카레 제품을 선보이며 오뚜기와의 차별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CF를 통해 "노란카레는 '지겹다'"라는 멘트를 넣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오뚜기 측은 광고속 멘트를 통해 “카레는 노랄수록 좋다"고 대응하고 있습니다. 국내 식품시장에서 카레부문의 시장규모는 1천억원에 이르며 최근 카레가 건강에 좋다는 과학적 근거가 나오면서 프리미엄 제품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중 오뚜기가 독보적인 위치를 점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출사표를 던진 CJ제일제당은 점유율을 키우기 위해 치열한 마케팅 경쟁을 벌이는 중입니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