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48%, 최저임금 못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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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아르바이트생 절반 가까이가 최저임금을 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천국이 청소년 남녀 2천285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아르바이트 현황'을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절반 가까이 되는 48.1%가 최저 임금을 받지 못한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전체의 52%가 '부당한 대우를 경험한 적이 있다'고 응답고, 임금을 떼인 적이 있는 알바생은 23.1%로 응답했습니다.
부당대우 피해사례(복수응답)를 살펴보면 최저임금 미달 41.9%, 임금 체불35.9%, 임금미지급 8.5%, 어리다고 무시 45%. 욕설, 폭력 6.9%, 성희롱 2.4% 등으로 임금관련 피해가 가장 많았습니다.
한편, 노동부는 오는 23일부터 8월 24일까지 한달 동안 패스트푸드점과 주유소, 편의점, PC방 등 청소년을 고용하는 전국 사업장의 임금체납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입니다.
한창호기자 ch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