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매출 200억원 사업가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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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오즈민, 中서 통화연결음으로 대박
탁구선수 안재형과 1989년 결혼해 한 · 중 '핑퐁커플 1호'로 화제를 불러모았던 자오즈민(46)이 대박 사업가로 변신했다. 중국의 이동통신 서비스 업체인 옴니텔차이나의 대표이사인 그는 최근 통화연결음 사업을 통해 올해에만 2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옴니텔차이나는 1998년 설립된 한국의 모바일 솔루션업체 옴니텔의 자회사다. 자오즈민은 2004년 옴니텔차이나 설립 당시부터 대표를 맡아오다 이번에 통화연결음 서비스에서 대박을 터뜨린 것.
옴니텔차이나는 중국 최대 이동통신사인 차이나 모바일에 '차이링자자'라는 통화연결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차이링자자'는 한국의 컬러링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한 것으로 자신이 직접 녹음한 멘트를 통화연결음 앞에 제공하는 서비스다.
'차이링자자'는 지난해 10월 서비스를 시작해 최근까지 유료 가입자 수가 10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옴니텔차이나의 매출액은 73억원에 불과했지만 '차이링자자' 서비스가 대박을 터뜨리면서 올해 매출액은 200억원,순이익은 8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 서비스가 10~30대 젊은층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고,중국 일부 지역에서만 서비스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2010년 400억원,2011년에는 600억원의 매출도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옴니텔차이나는 내년에 중국 상하이와 홍콩시장에 상장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옴니텔차이나는 1998년 설립된 한국의 모바일 솔루션업체 옴니텔의 자회사다. 자오즈민은 2004년 옴니텔차이나 설립 당시부터 대표를 맡아오다 이번에 통화연결음 서비스에서 대박을 터뜨린 것.
옴니텔차이나는 중국 최대 이동통신사인 차이나 모바일에 '차이링자자'라는 통화연결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차이링자자'는 한국의 컬러링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한 것으로 자신이 직접 녹음한 멘트를 통화연결음 앞에 제공하는 서비스다.
'차이링자자'는 지난해 10월 서비스를 시작해 최근까지 유료 가입자 수가 10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옴니텔차이나의 매출액은 73억원에 불과했지만 '차이링자자' 서비스가 대박을 터뜨리면서 올해 매출액은 200억원,순이익은 8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 서비스가 10~30대 젊은층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고,중국 일부 지역에서만 서비스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2010년 400억원,2011년에는 600억원의 매출도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옴니텔차이나는 내년에 중국 상하이와 홍콩시장에 상장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