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우리 경제가 앞으로도 개선 움직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한은은 기준금리 동결 이후 배포한 '최근의 국내외 경제동향' 자료를 통해 "최근 국내 경기는 생산과 수요가 전반적으로 개선되면서 그간의 하강세에서 벗어나는 모습"이라며 "앞으로도 우리경제는 개선 움직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과 주요 선진국 경기 부진 등으로 상.하방 리스크가 혼재해 있어 경기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은 상황이라고 진단했습니다. 특히 유가 상승으로 비용 측면에서의 소비자물가 상승 압력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은은 당분간 금융완화기조를 유지하면서 최근의 경기 개선 움직임과 금융시장 안정이 지속되도록 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운용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