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9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캄보디아 증권감독원(SECC), 로얄그룹과 공동으로 기업공개(IPO) 관련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하반기 증권거래소 개설을 앞둔 캄보디아의 자본시장 지원활동 일환으로 마련됐다. 노정남 대신증권 대표이사와 방코살 밍 증권감독원장, 킷멩 캄보디아 로얄그룹 회장 등이 참여했다.

노정남 대표이사는 이자리에서 "IPO는 기업이 자본시장에 진입하기 위한 기본적인 단계"라며 "머지 않아 개설될 캄보디아 주식시장이 활성화되고 나아가 캄보디아의 금융시장이 발전해 나가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로얄 그룹은 캄보디아를 대표하는 대형 그룹으로서 지난해 10월 대신증권과 업무 협력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바 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