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가 8일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기존 -3%에서 -1.7%로 상향 조정했다.

골드만삭스는 그러나 2010년의 성장률 전망치는 2.9%에서 2.7%로 내려 잡았다.

앞서 국제통화기금(IMF)은 7일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이 -3%까지 하락한 뒤 내년에는 2.5% 플라스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IMF가 밝힌 한국 경제 성장률은 지난 4월 내놓은 전망치(-4.0%, 1.5%)보다 각각 1%p씩 상향 조정된 것이다.
IMF는 또 한국의 2분기 성장률을 반영해 추가로 성장률을 상향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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