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정광수)은 여름철 숲가꾸기 사업장에서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7일 산업안전 전문기관인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사장 노민기)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산림사업분야 재해예방을 위한 공동사업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산업안전 전문가를 활용한 숲가꾸기 사업장 안전교육이 대폭 강화된다. 또 재해가 많이 발생하는 위험작업에 대한 합동조사 등을 통해 산림사업 재해발생을 줄이는 데 양 기관이 협력키로 했다.

산림청은 아울러 최근 무더워진 날씨에도 불구, 전국 산림에서 일하는 근로자가 하루 평균 6만6000여명에 달함에따라 일사병 열사병 등과 뱀 독충 등에 각별히 유의해 작업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전=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