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 즉 WHO는 제네바 현지시각으로 6일 오전 공식 보고된 신종플루 감염자수가 모두 9만4천512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미국과 멕시코를 비롯 135개 국가와 부속지역에서 보고된 집계입니다. 사망자는 미국 170명을 비롯해 19개국 429명으로 추산됐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이날 제네바 UN 유럽본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첫 신종플루 백신 생산이 8월중 가능하다”고 말하고 “올해 남은 기간에만 개도국에 최소한 10억달러의 신종플루 예산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