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 대표 남용)가 베트남에서 대규모 시스템 에어컨 공급 계약을 따내는 쾌거를 올렸습니다. LG전자는 최근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에서 경남기업이 건설 중인 '하노이 랜드마크 타워'에 약 700만 달러 규모의 시스템 에어컨 공급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하노이 랜드마크 타워'는 사무실 빌딩 1개 동, 주거용 빌딩 2개 동으로 구성된 고급 주상복합 건물로 2010년 완공 예정이며 2010년에 '하노이 정도 1000주년'기념 행사가 개최될 장소로 베트남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주목 받고 있는 곳 입니다. 남영우 LG전자 아시아지역본부장 사장은 "LG전자 시스템에어컨의 기술력과 현지 마케팅의 시너지 효과가 본격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고객 인사이트를 반영한 지속적인 제품 출시 및 우수한 공조 전문 인력 확보를 통해 베트남은 물론 아시아 지역 에어컨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