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ITEA는 중소기업 근로자와 비정규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하반기 단기직무능력향상(JUMP) 지원사업에서 마케팅 과정을 실시한다. 지난해에 이어 3번째다.

중앙일보ITEA는 이번 교육과정에 마케팅 영역을 강화하는 한편 세일즈 영역을 추가했다. 즉 마케팅 영역은 근로자들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해 상반기에 교육을 받은 교육생들에게는 심화된 과정을,교육을 처음 받는 교육생들에게는 마케팅의 기초 과정을 제공하고 마케팅 직무 전문가에게 필요한 세일즈 영역도 개설했다. 내실있는 교육을 위해 현업에 종사하고 있는 전문 강사진을 확충하고 교육 내용을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사례 중심의 참여식 강의를 마련했다. 따라서 마케팅 및 홍보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재직자 뿐만 아니라 직종 변경과 정규직 전환을 준비하는 근로자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중앙일보ITEA는 기대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마케팅 영역 8개 과정,세일즈 영역 2개 과정 등 모두 10개 과정이 개설됐다.

마케팅 영역은 난이도에 따라 4단계로 세분화됐다. 마케팅 기본 영역에는 '최신 트렌드 마케팅 분석을 통한 마케팅 이해'과정이,마케팅 분석 영역에는 △중소기업형 마케팅 리서치 사례분석 △중소기업 사례를 통한 고객만족 이해 △합리적인 시장분석과정이 개설됐다. 마케팅 전략영역에서는 △상황별 마케팅 전략기획 △중소기업형 STP(시장 세분화 표적설정 포지션닝) 전략 수립을 다루기로 했다. 마케팅 성과 및 평가영역에서는 △4P(상품 가격 유통 판촉) 믹스와 브랜드 마케팅을 통한 전략수립 △마케팅 성과관리 및 평가 과정이 마련됐다. 이와 함께 마케팅 직무 전문가에게 필요한 세일즈 영역은 △핵심고객관리전략 △협상전문가 과정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과정은 지방의 중소기업 근로자들을 위해 서울 뿐만 아니라 대전,대구,부산,광주,포항 등에서도 개설됐다. 교육은 11월7일까지 5개월간 실시된다. 모든 교육 과정은 무료로 제공되며 중앙일보ITEA 지식서비스센터 홈페이지(http;//jksc.itea.c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중앙일보ITEA 2006년부터 지금까지 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지원하는 중소기업 근로자 대상 교육 사업을 꾸준히 시행해 연간 2000명의 중소기업 근로자들에게 맞춤 교육을 제공해 왔다. 매번 교육 평가에서 수강생들로부터 90% 이상의 만족도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JUMP교육 과정 가운데서는 마케팅 전략 기획,4P 등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서보미 기자 bm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