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 소매유통업 전망 호전으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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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 호전으로 돌아서
부산상의는 올 3·4분기 부산지역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가 전분기보다 40p 상승한 107을 기록,2007년 4·4분기(107) 이후 처음으로 기준치(100)를 넘었다고 6일 밝혔다.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는 소매유통업체를 대상으로 현장체감경기를 조사,지수화한 것으로 기준지수 100을 넘으면 경기가 전분기에 비해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다는 것을 뜻하며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정부의 경기부양책이 서서히 효과를 나타내면서 소비심리가 점차 개선되는 가운데 제조업체의 잇따른 신제품 출시와 유통업체의 저가 기획 상품 판촉활동이 소비자의 구매심리를 꾸준히 자극하는데다 여름철을 맞아 계절상품 및 야외용품 등의 수요 또한 상승할 것으로 기대되는데 따른 것이라고 상의측은 분석했다.
그러나 고용부진과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고 있는데다 원자재 가격 및 물가 상승 등의 불안요인이 상존해 본격적인 소비심리 회복을 점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업태별로는 전자상거래(122)가 가격비교와 구매의 편의성,배송의 신속성으로 인해 수요가 점차 늘어가는 추세이며, 최근 대형마트의 온라인 진출로 인해 음·식료품 부문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백화점(112)도 제품 신뢰도를 바탕으로 우수 고객을 꾸준히 유치하고 있으며 명품 및 화장품의 매출 호조가 지속되고 7·8월 휴가철을 맞은 고객들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됐다.
수퍼마켓(109)과 편의점(107)은 하절기 진입에 따른 야간매출비중 증대와 계절품목의 증가로 인한 매출확대에 대한 기대로 호전될 것으로 나타났다.대형할인점(103)은 소비심리 개선과 신상품 출시로 가전·가구 등 내구재 매출 및 여름철 야외활동에 따른 오락·취미·스포츠·레저용품 등 준내구재 매출 증가가 예상됐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부산상의는 올 3·4분기 부산지역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가 전분기보다 40p 상승한 107을 기록,2007년 4·4분기(107) 이후 처음으로 기준치(100)를 넘었다고 6일 밝혔다.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는 소매유통업체를 대상으로 현장체감경기를 조사,지수화한 것으로 기준지수 100을 넘으면 경기가 전분기에 비해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다는 것을 뜻하며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정부의 경기부양책이 서서히 효과를 나타내면서 소비심리가 점차 개선되는 가운데 제조업체의 잇따른 신제품 출시와 유통업체의 저가 기획 상품 판촉활동이 소비자의 구매심리를 꾸준히 자극하는데다 여름철을 맞아 계절상품 및 야외용품 등의 수요 또한 상승할 것으로 기대되는데 따른 것이라고 상의측은 분석했다.
그러나 고용부진과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고 있는데다 원자재 가격 및 물가 상승 등의 불안요인이 상존해 본격적인 소비심리 회복을 점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업태별로는 전자상거래(122)가 가격비교와 구매의 편의성,배송의 신속성으로 인해 수요가 점차 늘어가는 추세이며, 최근 대형마트의 온라인 진출로 인해 음·식료품 부문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백화점(112)도 제품 신뢰도를 바탕으로 우수 고객을 꾸준히 유치하고 있으며 명품 및 화장품의 매출 호조가 지속되고 7·8월 휴가철을 맞은 고객들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됐다.
수퍼마켓(109)과 편의점(107)은 하절기 진입에 따른 야간매출비중 증대와 계절품목의 증가로 인한 매출확대에 대한 기대로 호전될 것으로 나타났다.대형할인점(103)은 소비심리 개선과 신상품 출시로 가전·가구 등 내구재 매출 및 여름철 야외활동에 따른 오락·취미·스포츠·레저용품 등 준내구재 매출 증가가 예상됐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