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에코원선양 '태안 샌드비스타 마라톤'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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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원 선양(회장 조웅래)과 추암 태안군이 공동 주최한 ‘에코원선양 태안 샌드비스타마라톤’이 4일 오후 3시 30분부터 충남 태안 청포대 해수욕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전국에서 3만여명이 참가해 청정태안의 해변을 맨발로 걷고 달리며 다양한 이벤트를 체험한 이번 행사는 서해안지역 경제활성화에도 한몫 하는 계기가 됐다.
‘에코원선양 태안 샌드비스타마라톤’은 살아 숨쉬는 해변에서 맨발로 생태환경을 체험하고 환경 재해에서 깨끗한 바다로 거듭난 서해안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선양측이 마련한 행사다.
이날 참가자들은 왕복 8km의 넓은 해안을 맨발로 걷고 달리며 주최측이 준비한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즐겼다. 특히 직접 물고기와 조개를 잡는 어살체험, 황토머드체험, 열기구 탑승 이벤트 등은 해변에서만 즐길 수 있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이 외에도 경비행기 축하비행, 바람개비 이벤트, 맨발도장찍기,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처,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준비되어 온 가족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오후 6시부터는 에코원선양 뮤직앙상블과 가수 서승희, 사토유키 등이 참여하는 노을음악회가 서해의 붉은 노을을 배경으로 펼쳐졌다.
태안=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