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 해마다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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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년 동안 서울의 아파트값이 크게 상승하며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해마다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내집마련정보사는 (2일) 지난 2006년부터 4년동안 서울지역 아파트 전셋값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이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2006년 7월 서울 평균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은 41%였지만 2007년에는 7월 40.6%로 줄었고, 2008년 7월엔 38.6%, 올해 같은 기간에는 38.4%를 보였습니다.
특히 올해 강동구는 최근 집값이 크게 오르면서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가장 낮게 형성돼 28.2%를 보였고, 가장 높은 지역은 서대문구 45.5%입니다.
내집마련정보사 관계자는 "보통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50%면 적당한 수준이라며 이 점을 고려하면 갈수록 내집마련 하기가 어려워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