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에서 탈레반 소탕전에 나선 미국 해병대원들이 2일 남부 헬만드주의 한 기지에서 헬기를 기다리고 있다. 아프간 주둔 연합군은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의 새로운 아프간 전략 발표 이후 이날 처음으로 대규모 탈레반 소탕전을 개시했다. '스트라이크 오브 더 소드(Strike of the Sword)'로 명명된 이번 작전에는 미 해병대 4000여명과 아프간 병력 650명이 참여했으며,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군은 헬기와 전투기 등으로 공중 화력을 지원한다. /헬만드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