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도서 출판 전문기업인 예림당(대표이사 나성훈)이 웨스텍코리아와 합병을 완료하고 코스닥 상장사로 새롭게 출발했습니다. 예림당은 웨스텍코리아와의 합병이 성공적으로 완료됨에 따라 사명을 예림당으로 변경하고 오늘(2일)부터 예림당으로 매매를개시했습니다. 예림당은 지난 6월17일 합병이 완료됨에 따라 신주 1,159만9천여주 발행으로 주식수가 총 2천86만7천여주로 늘어났으며 특수관계인 포함 최대주주 지분은 73.71% 변경됐습니다. 회사측은 최대주주의 높은 지분률과 관련해 유동성 확보와 물량 부담을 덜기 위한 여러가지 방안을 현재 심도 있게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합병 초기인 만큼 신중한 계획 등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예림당은 지난 1973년 창립이래 36년간 무차입 경영으로 매년 흑자 경영을 실현해 오고 있으며 최근 5개년간 46%의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지난 해 매출 380억원, 영업이익 68억원, 당기순이익 52억원을 달성했으며 올해 역시 전체적인 업황 불황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전년대비 약 20% 증가할 것으로 회사측은 전망했습니다. 회사측은 합병이 완료 됨에 따라 현재 6월 결산법인에서 12월 결산법인으로 올해 안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나성훈 예림당 대표이사는“지난 36년간 무적자, 무차입 경영으로 탄탄한 재무구조를 확보하며 업계 대표 기업으로 지속 성장해 오고 있다"며“웨스텍코리아의 적자사업에 대해 구조조정을 완료한 만큼 예림당의 우량 사업구조 전환을 통한 경영 효율화 제고, 고부가가치 창출로 주주가치 제고를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