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상반기 판매 6.2%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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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올해 상반기에 내수 31만5천100대, 해외 107만4천397대 등 총 138만9천497대를 판매했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성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내수는 1.1%, 해외는 7.6% 각각 감소한 것으로 전체적으로는 6.2%의 감소율을 기록했습니다.
국내 시장에서 쏘나타가 5만5천425대 팔려 내수판매 1위를 차지했고, 아반떼가 5만2천718대를 판매해 그 뒤를 이었습니다.
레저용 차량(RV)도 투싼과 싼타페 등이 판매 호조를 보이면서 판매량이 작년보다 4.3% 늘어났습니다.
해외시장에서는 총 107만4천397대가 판매되었고, 국내 생산분 수출량이 31.4% 감소한 반면 해외 공장에서 생산된 판매량이 16.9% 증가했습니다.
중국공장에서 생산되는 현지형 아반떼 `위에둥'은 작년보다 55% 가량 많이 팔렸고 인도공장 판매량도 현지 전략차종이 인기를 끌면서 지난해 상반기보다 9.5% 증가했습니다.
특히 6월 현대차는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에 힘입어 작년 6월보다 54.6%나 늘어난 7만4천685대를 국내 시장에서 팔았고, 아반떼, 쏘나타, 그랜저가 내수 판매량 1~3위를 휩쓸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