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오랜만에 강세입니다. 지수 흐름 정리해주세요.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하락세로 출발해 오후들어 강세를 띄는 전약후강 장세였습니다. 코스피지수는 이틀째 올라 1410선을 회복했습니다. 앞서 마감한 뉴욕증시는 소비심리 악화와 주택담보대출 연체율 상승 소식에 소폭 하락했습니다. 때문에 코스피지수는 장초반 1381포인트까지 밀려났습니다. 하지만 오후들어 1400선 위로 힘을 받았고 1410선을 회복했습니다. 마감지수는 21.59포인트 오른 1411.66입니다. 코스닥지수도 4거래일만에 오르면서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마감지수는 6.02오른 491.17입니다. 하반기 첫 날 주식시장이 상승 출발했군요. 수급은 어땠나요.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에 나서 지수를 끌어올렸습니다. 우선 기관의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수급이 풀렸습니다. 외국인도 현물과 선물시장에서 동반 매수해 일조했습니다. 오늘 기관은 코스피시장에서 1천560억원 어치 주식을 샀고 프로그램은 1천700억원 순매수였습니다. 외국인은 596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외국인은 지수선물도 6천200계약 이상 순매수했습니다. 개인만 2천254백억원 가량 팔면서 차익 실현에 나섰습니다. 코스닥은 반대로 기관이 279억원 어치 주식을 팔았습니다. 반면 개인이 240억원, 외국인이 104억원을 사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업종은 어땠나요. 의료정밀과 화학, 운수장비를 제외한 전 업종이 올랐습니다. 은행업종이 특히 6% 이상 급등했습니다. 금융, 보험, 건설, 증권, 통신 등도 3%대 강세였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체로 상승세였습니다. 삼성전자가 60만원 돌파에 성공했습니다. 포스코, 한국전력, LG전자, 현대중공업, SK텔레콤, LG디스플레이, LG, KT, 신세계 등도 올랐고 현대차, KT&G 등은 내렸습니다. 신성홀딩스가 태양전기 신기술을 개발했다는 소식에 계열사인 신성ENG, 신성FA까지 동반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습니다.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인수전에 '유통 빅3'가 참여했다는 소식으로 지분 15%를 보유하고 있는 천일고속이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은 셀트리온과 태웅,서울반도체,SK브로드밴드가 상승했습니다. 반면 메가스터디와 키움증권,소디프신소재가 하락했습니다. 동일철강이 관계사인 화인스틸과 합병을 통해 경영과 업무적인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먼저 건설용 특수형강 신규진출을 선언했습니다. 김치형 기자가 전합니다. ***김치형 기자 리포트*** 오늘장 분석과 향후 증시 전망 전문가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곽중보 하나대투증권 연구위원 연결돼 있습니다. 오늘 장 의미 하반기 증시 전망과 주요 투자 포인트 환율은 어땠나요. 원달러 환율은 코스피지수 급등세로 이틀째 하락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6원20전 하락한 1267원70전에 마감했습니다. 환율이 이 수준까지 내려간 것은 지난달 18일 1266원30전 이후 2주만입니다. 신은서기자 essh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