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동일철강, 합병 시너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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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철강이 관계사인 화인스틸과 합병을 통해 경영과 업무적인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먼저 건설용 특수형강 신규진출을 선언했습니다.
김치형 기자가 전합니다.
동일철강이 연간 300억원 대의 추가 매출이 기대되는 건설용 특수형강 시장에 진출합니다.
20억 원을 들여 5개의 형강 신제품 개발에 성공해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자동차용 봉강 사업을 영위하던 동일철강이 조선용 형강 전문기업인 화인스틸과 합병절차에 들어가며 벌써부터 시너지 효과를 노리는 겁니다.
장인화 동인철강 대표이사
“동일철강과 화인스틸 모두 내가 대표이사로 같다. 경영 효율성 차원에서도 그렇고 계열사간 생산품목의 시너지 등을 위해 합병을 하게 됐다.”
이번에 개발한 건설용 특수 형강 제품은 지하철 공사나 대형 하천 정비 사업 시 복공판 지지대에 사용되는 제품으로 향후 관련 건설현장의 수요가 많을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7년 8월 범 LG가 3세인 구본호씨에게 경영권을 넘겼다 다시 지분과 경영권을 찾아온 것도 관심입니다.
장인화 동인철강 대표이사
“회사의 더 큰 확장을 위해 당시 지분과 경영권을 넘겼지만 철강 사업부는 지속해서 내가 경영을 해왔고... 이후 파트너 쪽에서 진행하는 신규사업이 그다지 좋지 않았다. 이렇게 되면 안되겠다는 생각이들어 다시 지분을 받아 온 것이다.”
동일철강와 화인스틸의 합병일은 다음달 26일이며 합병비율은 화인스틸 1주당 동일철강 0.3주입니다.
회사측은 합병 후 올해 동일철강 매출이 1천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WOW-TV NEWS 김치형입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