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소비자대상] LG전자 '트롬' 세탁기‥헹굼 자동조절…세탁시간 40%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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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상반기(下)
LG전자의 드럼 세탁기 트롬은 환경부로부터 '탄소성적표지'를 인정받은 친환경 가전이다. 제품 생산부터 사용,폐기 등 전 과정에 걸쳐 탄소배출량을 측정한 것은 백색가전 중 세계 최초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가장 잘 팔리는 모델은 세탁용량 12㎏,건조 용량 6.5㎏인 FR3228WA이다. 가격은 170만원대다.
이 제품은 세탁물을 하트 모양으로 움직이는 방법으로 빨래감 깊은 곳의 세제 농도를 감지,세탁 시간과 헹굼 횟수를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안심케어 시스템'으로 잘 알려져 있다. 세제가 충분이 헹궈지지 않았을 수도 있다는 소비자들의 의구심을 없애기 위해 이 같은 기능을 개발했다는 설명이다.
일반 의류뿐 아니라 운동화도 세탁할 수 있다. 운동화 건조는 세탁기 하부의 서랍에서 이뤄진다. '슈즈케어' 기능을 선택하면 미지근한 바람이 나와 운동화를 말려주며 세균과 냄새도 없애준다.
드럼 세탁기의 단점인 빨래 시간이 긴 문제도 해결했다. 빨래감이 1㎏ 이하의 소량인 경우 29분 만에 세탁과 헹굼,탈수가 모두 마무리된다. 5㎏에 달하는 빨래도 49분이면 세탁을 끝낼 수 있다. 기존 드럼세탁기는 5㎏의 옷을 세탁하는데 80분가량이 필요했다. 회사 관계자는 "식구들 숫자가 적고 세탁 빈도가 잦은 가정을 겨냥해 '스피드 세탁'이 가능하도록 제품을 설계했다"고 말했다.
세탁물 투입구 높이가 76㎝까지 높아진 것도 신제품 트롬의 특징 중 하나다. 허리를 숙이지 않고 세탁물을 넣고 꺼낼 수 있게 했다. 빨래를 쉽게 세탁기 안에 넣을 수 있도록 세탁구의 지름도 35㎝에서 40㎝로 늘렸다. 세탁 도어는 '원터치'로 작동한다. 버튼을 살짝만 눌러도 문이 열린다. LG전자는 이 제품으로 올해 대한인간공학회가 주관한 제10회 인간공학디자인상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사용하기 편리하게 제품을 설계했다는 점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셈이다.
애프터서비스 측면에서도 이 제품은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10년 동안 무상으로 애프터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서다. 회사 관계자는 "모터와 세탁통을 직접 연결한 '다이렉트 드라이브(direct drive)' 모터 기술에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는 뜻"이라며 "지난해 8월 이후 출시된 다이렉트 드라이브 모터 채용 제품 전체가 10년 애프터서비스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LG전자 트롬은 한국 이외의 시장에서도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스티븐슨 컴퍼니에 따르면 LG전자 드럼세탁기는 북미시장에서 20%대의 점유율로 업계 1위를 달리고 있다. LG전자는 2012년까지 2008년 매출의 2배 수준인 70억달러로 세탁기 매출을 늘려 월풀과 일렉트로룩스를 넘어서겠다는 계획이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
이 제품은 세탁물을 하트 모양으로 움직이는 방법으로 빨래감 깊은 곳의 세제 농도를 감지,세탁 시간과 헹굼 횟수를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안심케어 시스템'으로 잘 알려져 있다. 세제가 충분이 헹궈지지 않았을 수도 있다는 소비자들의 의구심을 없애기 위해 이 같은 기능을 개발했다는 설명이다.
일반 의류뿐 아니라 운동화도 세탁할 수 있다. 운동화 건조는 세탁기 하부의 서랍에서 이뤄진다. '슈즈케어' 기능을 선택하면 미지근한 바람이 나와 운동화를 말려주며 세균과 냄새도 없애준다.
드럼 세탁기의 단점인 빨래 시간이 긴 문제도 해결했다. 빨래감이 1㎏ 이하의 소량인 경우 29분 만에 세탁과 헹굼,탈수가 모두 마무리된다. 5㎏에 달하는 빨래도 49분이면 세탁을 끝낼 수 있다. 기존 드럼세탁기는 5㎏의 옷을 세탁하는데 80분가량이 필요했다. 회사 관계자는 "식구들 숫자가 적고 세탁 빈도가 잦은 가정을 겨냥해 '스피드 세탁'이 가능하도록 제품을 설계했다"고 말했다.
세탁물 투입구 높이가 76㎝까지 높아진 것도 신제품 트롬의 특징 중 하나다. 허리를 숙이지 않고 세탁물을 넣고 꺼낼 수 있게 했다. 빨래를 쉽게 세탁기 안에 넣을 수 있도록 세탁구의 지름도 35㎝에서 40㎝로 늘렸다. 세탁 도어는 '원터치'로 작동한다. 버튼을 살짝만 눌러도 문이 열린다. LG전자는 이 제품으로 올해 대한인간공학회가 주관한 제10회 인간공학디자인상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사용하기 편리하게 제품을 설계했다는 점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셈이다.
애프터서비스 측면에서도 이 제품은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10년 동안 무상으로 애프터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서다. 회사 관계자는 "모터와 세탁통을 직접 연결한 '다이렉트 드라이브(direct drive)' 모터 기술에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는 뜻"이라며 "지난해 8월 이후 출시된 다이렉트 드라이브 모터 채용 제품 전체가 10년 애프터서비스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LG전자 트롬은 한국 이외의 시장에서도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스티븐슨 컴퍼니에 따르면 LG전자 드럼세탁기는 북미시장에서 20%대의 점유율로 업계 1위를 달리고 있다. LG전자는 2012년까지 2008년 매출의 2배 수준인 70억달러로 세탁기 매출을 늘려 월풀과 일렉트로룩스를 넘어서겠다는 계획이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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