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 증시가 1일 상승하고 있다.

일본 니케이지수는 전날보다 8.88포인트(0.09%) 오른 9967.32로 오전장을 강보합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개인이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지만 1만선 부근에서 차익실현 매도물량이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국제유가가 70달러를 밑돌면서 일본 최대 석유업체 인펙스의 주가가 2.9% 하락했다.

일본 최대 비은행계 금융사인 오릭스는 아시아지역 개발 프로젝트 등에 투자한 펀드 금액 중 100억엔 가량을 매도한다고 발표해 주가가 5.3% 급락했다.

중국과의 경제협력 기대감에 대만증시의 상승폭이 크다. 대만 가권지수는 오전 11시24분 현재 1.00% 오른 6496.65를 기록하고 있다.

대만 정부는 지난달 30일부터 컴퓨터 휴대폰 등 100개 부문의 중국 자본 투자를 허용한다고 밝혔다.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0.04% 상승한 2961.21의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 코스피지수는 1402.23으로 1400선을 돌파하며 0.87%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홍콩증시는 이날 주권반환 12주년 기념일(홍콩 특별자치구 수립 기념일)을 맞아 휴장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