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신용 근로자들의 생계안정을 위해 5천억원규모의 보증 대출이 실시됩니다. 정부는 계속해서 서민관련 대책을 쏟아낼 계획입니다. 박진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신용등급 7등급 이하의 저신용 근로자들도 1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한나라당이 최근 중소기업청, 신용보증재단중앙회, 신협중앙회 등과 협의한 '개인생계 신용보증' 추진안에 따른 것입니다.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 "잘 아시다시피 오늘날의 화두는 서민입니다. 위로는 대통령부터.. 모든 정책은 서민정책에 집중이 돼 있습니다." 전국 신협, 농협, 우리은행, 국민은행에서 1인당 5백만원까지 대출 받을 수 있습니다. 금리는 연 8.4% 수준으로 3년 또는 5년간 매월 균등분할해 상환하면됩니다. 한나라당은 저신용 근로자 최대 25만명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서민관련대책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쏟아질 전망입니다. 정부는 이미 하반기경제운용방향에서 서민생활안정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마이크로크레딧, 즉 무담보 소액서민대출을 늘리고 관련기관을 네트워크로 연결할 계획입니다. 또 보금자리 주택사업 대상지역과 공급물량을 미리 공표하고 3자녀 이상 무주택 가구에 대한 지원도 확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경제위기가 지속되면서 살림살이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서민생활 안정대책이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WOW-TV NEWS 박진규입니다. 박진규기자 jkyu200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