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업체인 오스코텍이 신약 임상 개발에 필요한 자금과 수익 다각화를 위해 해외 자원개발 사업에 뛰어들었습니다. 오스코텍은 인도네시아 미트라 폰다시(PT. Mitra Pondasi)사가 보유한 주석 광산 개발권을 인수하는 정식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투자 광산은 인도네시아 방카(Bangka)섬 북부에 위치하며, 광산 크기는 37.3헥타르(Ha)로 예상 매장량은 8천톤 가량입니다. 회사측은 향후 5년 동안 총 450만달러를 투자해 약 8천만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증권시장에서 자원개발사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있는 게 사실이지만, 투자 광산은 한국광물자원공사, 지오제니컨설턴트 등과의 협업을 통해 충분히 검토한 곳"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