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외국인 카지노, 지금이 최고 호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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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카지노 업체들이 환율하락에도 호황을 맞고 있습니다.
전재홍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와 서울등 5군데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운영하는 파라다이스.
지난 1분기 사상최대 흑자에 이어 2분기에도 긍정적인 분위기입니다.
환율하락에 조금 주춤하는가 싶더니 지난해에 비해 크게 성장한 실적을 내놓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난해 적자였던 파라다이스의 2분기 실적은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신종플루와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해외 관광객 수는 15% 정도 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외국인 전용 카지노는 고정고객 수요가 높은 만큼 지금이 최고 성수기라고 입을 모읍니다.
인터뷰> 카지노업계 관계자
"일단 고정고객이 있을수 있고 게임을 하는 사람에겐 크게 (환율변동)이 없는 것 같다. 관광객수는 줄지몰라도 게임쪽으로 오는 쪽은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파악 하고 있다"
호황에 힘입어 상장을 준비하는 업체도 생겼습니다.
서울과 부산에 세븐럭 카지노를 운영하는 그랜드코리아레저는 올 10월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한국관광공사가 소유하고 있는 그랜드코리아레저는 해마다 수 백억원의 짭짤한 수익을 거두고 있고 올해 목표치인 550억원의 순익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한국을 찾는 관광객 수요감소의 영향의 직격탄을 맞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외국인 카지노는 외화벌이의 첨병 역할을 다하고 있습니다.
WOW-TV NEWS 전재홍입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