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에는 수도권 교통지도가 대폭 바뀝니다. 고속도로와 전철 등 새로운 길이 뚫리면서 주변 수혜단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앵커 리포트입니다. 다음 달 1일 서울-용인 고속도로와 경의선 복선전철이 동시에 뚫립니다. 개통이 다가오면서 인근 지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경기도 용인 흥덕지구와 서울 강남구 세곡동을 잇는 22.9㎞의 서울-용인 민자고속도로가 생기면 1시간이 걸리던 출퇴근 시간이 반으로 줄어듭니다. 이에 맞춰 광교신도시에는 대규모 물량이 분양을 앞두고 있습니다. 한양주택은 광교 신도시에 109㎡ 아파트 214가구를, 삼성건설은 광교 레미안 629세대를 10월 분양합니다. 신규 분양물량 뿐 아니라 입지가 좋고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는 미분양 물량에 대한 관심도 다시 커지고 있습니다. 동일하이빌은 용인 신봉 지구에서 1,462가구 규모의 '신봉 동일하이빌'을, 동부건설은 신봉지구에 1,238가구 규모의 '신봉 센트레빌'을 분양 중입니다. “용인 양도세 혜택으로 투자 가치도 . 진입이 좋아져 강남권 직장 있는 사람들 유리” 경기도 파주와 고양 지역은 경의선 복선전철 개통의 최대 수혜지입니다. 특히 파주, 문산에서 서울까지의 이동시간은 40분대로 크게 줄어듭니다. 고양시 덕이동에서는 신동아건설이 덕이 파밀리에 3316가구를 분양 중이며, 삼송동에는 현대 힐스테이트와 호반 베르디움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파주시 교하읍에는 한양이 수자인 780세대를 분양 중이며, 문산읍에는 극동건설이 스타클래스 1014세대를 분양할 예정입니다. 전문가들은 새로운 길 개통으로 서울과 부쩍 가까와진 경기권 아파트의 경우 상승여력이 있으므로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고 조언합니다. WOWTV-NEWS 김효정입니다. 김효정기자 h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