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전북은행 등 지배구조 '최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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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한국거래소에서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지배구조 우수기업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전북은행과 SK에너지, 다음커뮤니케이션이 최우수 기업으로 뽑혔습니다.
이기주 기자입니다.
유가증권시장 부문 지배구조 최우수 기업에는 '전북은행'과 'SK에너지'가 공동으로 선정됐습니다.
전북은행은 사회적 책임 이행과 소액주주의 권리신장을 위한 노력이 돋보였으며,
SK에너지는 이사회의 높은 독립성과 적극적인 감사기구 운영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홍성주 전북은행장
"전북은행은 제1경영철학이 윤리경영입니다. 지배구조개선도 윤리경영의 한 축으로 보고 세계적인 기업으로 커나가는데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구자영 SK에너지 대표이사
"3대 핵심 경영인 투명 경영, 책임 경영, 이사회중심 경영 체제를 통해 주주와 이해관계자들로부터 신뢰를 받아왔고..."
코스닥시장 부문 최우수 기업은 다음커뮤니케이션이 수상했습니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감사위원회를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하는 등 감사기구의 독립성을 강화한 것이 높은 점수를 얻었습니다.
최세훈 다음커뮤니케이션 대표이사
"앞으로도 지속가능, 성장가능한 회사가 되도록 이사회와 회사차원에서 많은 노력을 경주할 예정입니다."
이밖에 유가증권시장 부문 우수기업으로는 우리금융지주 등 5곳과 개선기업으로는 OCI 등 2곳이 선정됐고, 코스닥 시장 부문은 안철수연구소등 우수기업 3곳과 KT서브마린등 개선기업 2곳이 수상했습니다.
수상 기업들은 매년 거래소에 납부하는 분담금과 추가 상장수수료가 면제되고 거래소 주최 IR에 우선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됩니다.
올해로 9번째를 맞는 지배구조 우수기업시상식에는 이정환 한국거래소 이사장을 비롯해 상장사 주요인사 등 200여명이 참석해 수상 기업을 축하했습니다.
WOW-TV NEWS 이기주입니다.
이기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