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부동산시장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거나 1% 내외의 상승에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건설산업연구원은 국내 부동산시장은 상대적으로 하락폭도 적고 기간도 짧게 진행돼 최악의 상황은 모면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건산연은 하반기 부동산시장은 심각한 가격 하락의 가능성이 크게 낮아졌으나 전반적인 침체양상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전체 시장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거나 1% 내외의 상승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다만 수도권 등 국지적으로 이슈가 있는 지역의 시장상황은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세가격은 아파트 입주물량의 감소와 매매 수요의 전세 이전 등의 효과로 2~3% 정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박준식기자 immr@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