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유통 싸움 패션 등 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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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센텀시티에 이어 8월에는 영등포에서 거대 유통사간 맞승부가 펼쳐집니다. 소비자 입장에선 선택의 폭이 넓어지지만 입점하는 매장들이 상대적으로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유주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젊은층을 타겟으로 한 한 캐주얼 브랜드.
오는 8월 영등포에 세워질 타임스퀘어 입점을 앞두고 있습니다.
코엑스 규모 세 배에 달해 최대 상권으로 부상할 영등포 타임스퀘어 입점을 결정하기까지는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불과 몇 개월 전 명동 롯데 영플라자 맞은 편에 위치한 쇼핑몰에 입점을 준비했다가 롯데 측 압력으로 계약을 해지한 것입니다.
롯데와 신세계가 정면전을 치를 타임스퀘어 입점은 더욱 어려운 결정이었습니다.
[인터뷰] 패션업체 관계자
"영업이라는게 이해관계가 있기 때문에 잘 풀어야 하지 않겠나."
최근 여성 라인을 새롭게 런칭한 다른 브랜드 역시 비슷한 상황을 겪었습니다.
패션 유통에서 백화점의 입김이 세다 보니 많은 브랜드가 눈치를 보느라 기회를 눈앞에서 놓치는 일이 빈번합니다.
문제는 이같은 현실이 브랜드파워가 큰 해외 브랜드들에 비해 국내 브랜드를 더욱 열세에 놓이게 한다는 점입니다.
고객유인효과가 큰 유명 해외 브랜드와 명품들은 유통기업이 서로 모시려고 하고, 목이 좋은 곳에 있다 보니 인지도는 더 올라갑니다.
지난 3월 부산 센텀시티에 이어 서울 영등포에 이르기까지 두 유통 거인들이 정면승부를 펼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그 속을 채워갈 국내 패션브랜드의 경쟁력까지 키울 수 있는 윈윈 전략을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WOW-TV NEWS 유주안입니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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