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27.클리블랜드 인디언스) 2경기 연속 안타를 때리면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계속된 미국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인터리그 방문경기에 좌익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5타수 1안타를 쳤다.

1회초 1사 1,2루에서 1루수 땅볼을 친 추신수는 0-3으로 뒤진 4회 상대선발 투수 자크 듀크의 시속 142㎞짜리 직구를 밀어쳐 좌전 안타를 때렸다.

이어 마크 데로사의 안타와 켈리 쇼팩의 투수 앞 땅볼로 팀의 첫 득점을 올렸다.

5회 3루수 뜬공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8회에는 바뀐 투수 존 그라보우의 146㎞짜리 직구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9회 2사 1루 마지막 타석에서 추신수는 유격수 앞 땅볼로 아웃됐다.

시즌 타율은 0.295에서 0.293으로 조금 떨어졌다.

클리블랜드는 1-10으로 뒤진 9회 초 그래디 사이즈모어의 3점 홈런과 켈리 쇼팩의 2점 홈런으로 5점을 따라붙었지만 6-10으로 졌다.

(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sungjin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