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히딩크의 시각장애인 전용축구장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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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룬 前 국가대표팀 감독 거스 히딩크가 오는 7월 1일(수) 경기도장애인종합복지관(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 위치)에 ‘히딩크 드림필드(Hiddink Dream Field) 3호‘로 건립된 시각장애인 전용축구장 개장식에 참석하기 위해 경기도를 방문한다.
히딩크 드림필드는 히딩크 재단이 1억여 원을 들여 장애인들이 안전하게 축구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 “장애인 전용 풋살구장”이다. 풋살은 정규 축구를 초심자들에게 맞게 축소한 미니 축구로 한 팀 인원이 5~11명으로 구성돼있다.
경기도장애인종합복지관 풋살구장은 2007년 충주성심맹아원, 2008년 포항 한동대학교에 이어 3번째로 건립되었다. 50명이 관람할 수 있는 관중석은 삼성전기 후원으로 마련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거스 히딩크 감독은 물론 안양호 경기도 행정1부지사, 도내 장애인복지시설 관계자 등 800여명이 참석한다.
개장식 후에는 2009 경기도 장애인 풋살대회 결승전과 3,4위전이 진행된다. 예선전은 지난 5월 29일(금) 10개팀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경기도 관계자는 “히딩크 드림필드는 도내 장애아동과 청소년들이 축구를 통해 희망을 키우고 재활의지를 다지는 꿈의 구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수원=김병일 기자 kbi@hankyung.com
히딩크 드림필드는 히딩크 재단이 1억여 원을 들여 장애인들이 안전하게 축구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 “장애인 전용 풋살구장”이다. 풋살은 정규 축구를 초심자들에게 맞게 축소한 미니 축구로 한 팀 인원이 5~11명으로 구성돼있다.
경기도장애인종합복지관 풋살구장은 2007년 충주성심맹아원, 2008년 포항 한동대학교에 이어 3번째로 건립되었다. 50명이 관람할 수 있는 관중석은 삼성전기 후원으로 마련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거스 히딩크 감독은 물론 안양호 경기도 행정1부지사, 도내 장애인복지시설 관계자 등 800여명이 참석한다.
개장식 후에는 2009 경기도 장애인 풋살대회 결승전과 3,4위전이 진행된다. 예선전은 지난 5월 29일(금) 10개팀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경기도 관계자는 “히딩크 드림필드는 도내 장애아동과 청소년들이 축구를 통해 희망을 키우고 재활의지를 다지는 꿈의 구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수원=김병일 기자 kb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