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헝가리와 루마니아 등 4개국에 재정적자를 줄이도록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EU 집행위는 헝가리와 루마니아, 리투아니아 등 3개국은 2011년까지, 폴란드는 2012년까지 재정적자를 국내총생산(GDP)의 3% 이내로 낮출 것을 요구했습니다. 또 경기침체에 따른 세입 감소 여파로 폴란드는 GDP의 6.6%, 루마니아는 5.6%, 리투아니아는 8.0% 등으로 재정적자가 확대될 것으로 우려했습니다. EU는 회원국의 재정건전성 유지를 위해 재정적자를 GDP의 3% 이내로 유지하도록 의무화하고 있습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