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대표이사 정태영)은 자동차 렌트 비용도 줄이고, 환경도 보호할 수 있는 ‘렌터카 그린 마일리지’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렌터카 그린 마일리지는 렌트한 자동차의 연간 주행거리가 2만Km 이하일 경우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예를 들어 그랜저TG Q270을 36개월동안 그린 마일리지 프로그램으로 이용하면 기본형 상품보다 매월 5만원 이상 절약이 가능하다. 또 현대캐피탈 전문 정비팀이 고객을 직접 방문해 차량을 점검하고, 60여가지의 소모품을 주행거리에 따라 교환해 주는 'Full 정비서비스’도 제공됩니다. 단 운행거리가 연간 2만Km를 초과할 경우에는 약정기간과 초과 운행거리에 따라 추가요금이 부과됩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금융상품에 환경보호 요소를 도입하는 등 적극적으로 그린마케팅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병연기자 by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