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서는 (주)진로가, 부산지역에서는 롯데주류의 점유율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주류공업협회가 1월부터 5월까지 소주시장 판매를 집계한 결과 진로는 수도권에서 2월 77.6%에서 5월 78.6%를 기록하면서 꾸준히 시장점유율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롯데그룹이 인수한 롯데주류는 3월 이후 수도권에서 시장 점유율은 하락했지만, 부산지역에서의 점유율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산지역의 지방소주업체인 대선주조는 지난 3월 롯데그룹의 두산주류 인수후부터 시장점유율이 크게 떨어져 4월에 이어 지난달에도 7.7%의 마이너스 성장세로 돌아섰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