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어제보다 16원30전 뛰어오른 1천290원8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환율은 1천281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주가가 지속적으로 약세를 보이자 상승폭을 높였습니다. 외환시장 관계자들은 "글로벌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코스피 지수가 3% 가까이 떨어지면서 환율이 올랐다"고 설명했습니다. 유현정 씨티은행 팀장은 "며칠 간 환율이 1천300원대를 테스트할 가능성이 있다"며 "하지만 중장기적으로 다시금 1천300원대로 올라설 가능성은 낮다"고 전망했습니다. 박진규기자 jkyu200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