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이 싱가포르에서 7천억 규모의 지하철 공사를 단독으로 수주했습니다. 쌍용건설은 싱가포르 육상교통청이 발주한 도심 지하철 2단계 사업 구간 중 최대 규모인 DTL 921공구를 설계와 시공을 동시에 진행하는 방식으로 수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해외건설 40여 년 동안 국내 기업이 수주한 해외 철도, 지하철 프로젝트 중 최대 규모입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로 인해 기술력 하면 쌍용건설이란 인식을 확고히 함은 물론 2020년까지 미화 400억 달러가 발주될 도로, 지하철 등 인프라 시설부문에서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