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인사담당자 "불량 인재 3개월이면 구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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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인사담당자 10명중 9명은 일정 기간이 지나면 채용한 직원이 우수한 인재인지 불량한 인재인지 파악할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인사담당자 25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설문에 참여한 인사담당자 95.3%(241명)가 '일정 시간이 지나면 우수 또는 불량 인재를 구분할 수 있다"고 답했고, 구분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3개월'(40.7%)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습니다.
다음으로 한달(25.7%)과 6개월(11.6%) 순으로 답한 응답자가 많았습니다.
인사담당자들이 생각하는 우수인재는 '업무성과가 좋은 능력파(54.5%)' 유형의 직원을 우수한 인재 유형 1위로 꼽았습니다. 다음으로 늘 한결같은 성실파(24.1%), 안되면 될 때까지 노력파(13.0%), 일단 덤비고 보는 의욕파(4.3%), 인간관계 좋은 의리파(3.2%) 유형 순으로 답했습니다.
반면 불량 인재 유형으로는 입만 열면 불평 불만하는 직원(50.2%), 툭하면 지각, 결근하는 직원(19.8%), 근무시간에 인터넷 쇼핑 등 딴 짓하는 직원(12.6%), 학연, 지연 파벌 형성하는 직원(7.1%), 틈만 나면 뒷 담화 하는 직원(5.5%) 등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외에 중기 인사담당자들이 생각하는 불량인재 유형으로는 '직장 상사의 지시를 따르지 않는 직원' '이력서에 쓴 것과 달리 실제 능력이 현저히 낮은 직원' '팀원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직원' 등이었습니다.
한창호기자 ch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