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매케인 미국 공화당 상원의원은 북한 선박이 유엔 결의를 위반하는 화물을 실었다는 증거가 있다면 해당 선박을 검색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매케인 의원은 CBS방송에 출연해 "뚜렷한 증거가 있다면 북한 선박에 강제로 올라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러한 화물은 대량살상무기의 확산을 초래해 미국의 안보에 위협을 가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메케인 의원은 "북한과 이란이 핵무기와 핵확산에 협력해왔다"며 "유엔 안보리의 조치로는 불충분하며, 가장 중요한 것은 중국이 개입해 북한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