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새내기 직장인 펀드 재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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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은 적게 내고 목돈은 빨리 마련할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왕도는 없지만 정도는 있습니다.
신은서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처음 재테크를 시작한다면 장기적 관점에서 목적별로 분산 투자를 해야 합니다.
필수 아이템으로는 내집 장만을 위한 장기주택마련저축과 노후대비를 위한 연금저축,
위험대비를 위한 보험 상품, 종자돈 마련을 위한 펀드나 정기적금이 있습니다.
장기주택마련저축의 경우 월 불입액의 40%씩 연300만원까지 소득공제가 가능하고 7년이상 가입하면 수익에 대한 비과세 혜택이 제공됩니다.
상품으로는 원금 보장이 되는 예금형과 원금 보장은 안 되지만 높은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펀드형이 나와 있습니다.
연금저축은 연 300만원까지 소득공제가 되며 10년이상 납입해 만55세이상이 되면 연금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예금형과, 펀드형, 보험형이 있고 보험의 경우 일반 저축부터 보험 서비스와 결합된 상품까지 세분화돼 있습니다.
손문옥/ 미래에셋증권 세무사
"은행 상품은 안정지항적인 투자자들이 가입하는게 적합하고 보험사에서 나오는 세제 적격 연금보험이나 증권사의 연금펀드는 젊은 직장인들이 가입해 소득공제 혜택까지 누릴 수 있습니다. 보험사의 세제 비적격 연금 보험은 소득공제는 되지 않지만 10년이상 장기 저축시 비과세 혜택이 있어 고소득자에 유리합니다."
다만 연금저축은 10년이내 해지하거나 한번에 수령할 경우 찾는 금액의 22%를 기타 소득세로 물어야 하기 때문에 신중히 가입해야 합니다.
전문가들은 목돈 마련을 위해서는 월급의 최소 절반이상 예금이나 펀드 등에 배분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양은희 / 한국투자증권 자산컨설턴트
" 1억원을 모은다고 하면 5년 기준으로 해서 10% 수익률을 기대할 때 월 162만원을 납입해야 합니다. 따라서 월 200만원 정도를 받는다면 50%이상은 결혼자금이나 주택마련 자금을 위해서 (예금, 펀드 등에) 저축해야 합니다. "
또 사회 초년생인 경우 위험 부담을 감수할 수 있는 만큼 장기적으로 고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펀드형 상품에 가입하는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
재테크도 첫 걸음이 중요합니다.
WOW-TV 뉴스 신은서입니다.
신은서기자 essh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