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홍콩 경제전문지인 '아시아머니'가 실시한 '2009 고액자산관리 전문가 조사'에서 4년 연속 한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습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 조사는, 중국, 홍콩, 인도 등 아시아 주요국가의 금융자산 100만 달러 이상을 보유한 자산가를 대상으로 지난 3월~4월에 걸쳐 실시됐으며 총 1,440명이 참가했습니다. 설문은 응답자의 자산 규모 기준으로 응답자를 예탁자산 100~500만달러, 500~2500만달러, 2500만 달러이상의 세 구간으로 진행됐으며 거래하는 금융기관의 자문수준, 구조화 상품과 파생상품의 맞춤성, 고객관계 관리 서비스, 비밀유지 및 보안 등을 주요 항목으로 평가했습니다. 조사결과 삼성증권은 전 구간에서 1위에 선정됐으며 국가별로는 홍콩과 대만에서 UBS가, 싱가포르와 인도에서는 도이치 은행이 1위에 올라 글로벌 IB들이 PB시장에서도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